하이원 운암정, 다례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

한국고유의 다도와 전통예절 교육

 

▲태백병설초유치원 어린이들이 6일 하이원리조트 전통 한정식당 운암정 다례관에서 차에 대한 예절인 다도를 배우고 있다.(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의 전통한정식당 운암정 다례관이 지역 어린이들의 다례체험 학습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하이원에 따르면 지난 6일 태백병설초유치원 어린이들 34명과 교사들은 운암정을 찾아 차에 대한 예절인 다도를 배우며 문화체험을 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태백병설초유치원 어린이들이 다도를 배우고 있는 모습

 

이날 다례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차를 우리는 법, 다식 만들기, 차를 마실 때 필요한 예절, 절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익혔다.

 

운암정 다례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다도연구원에서 교육을 받은 하이원리조트 식음팀 직원들이 진행하며 다양한 차 이론과 예절 등을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태백병설초유치원 어린이들이 다도를 배우고 있다.

 

태백병설초유치원 김경진 교사(38)는 “아이들이 전통 다례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일 줄 몰랐다”며 “다도체험 뿐 아니라 전통예절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 운암정 다례체험은 연중 예약제(10명 이상)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1인 기준 일반체험 1만5천 원, 고급체험 2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