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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 ‘희망의 연주’ 멘토링

은쉬리 2012. 7. 19. 10:48

▲강원랜드 카지노 장기출입 고객으로 구성된 ‘희망밴드’를 멘토링 중인 부활의 ‘김태원’(사진=강원랜드 제공)

 

음악을 좋아하는 카지노 장기출입 고객으로 구성된 ‘희망밴드’가 부활 ‘김태원’의 멘토링 아래 연습이 한창이다.

 

1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희망밴드’ 9명은 지난 3월부터 폐광지역 음악 강사들의 헌신적인 지도를 통해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오는 20일 사북시장에서 있을 사북 SB밴드와 합동공연을 앞두고 김태원의 멘토링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또 ‘희망밴드’는 다음달 11일 하이원 광장에서 열리는 ‘2012 희망콘서트’에 부활과 같은 무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했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부터 이들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희망밴드의 멘토링을 해오던 김태원씨는 지난달 15일 KL중독관리센터와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재능기부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희망의 연주를 돕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는 다양한 문화 대안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희망밴드다. 희망밴드는 음악이라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도박중독 위험을 예방하고 참가자들의 사회복귀 및 자존감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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