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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자연친화적 생태하천 ‘탈바꿈’

은쉬리 2012. 7. 17. 11:34

 

▲하천(사진은 참고자료)

 

강원 원주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원주천을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주시는 호저면 주산리~관설동 영서고등학교 구간의 원주천에 대해 2015년까지 99억 원을 들여 단절된 생태 통로를 연결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원주천의 수생태 통로 개선을 위해 기존 원주천의 종적 생태네트워크를 단절해서 설치 운영 중인 고정식 횡단구조물인 보 가운데 기능을 상실한 보는 철거하고 개량 및 어류의 이동통로인 어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생물종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생물서식처 복원을 목적으로 평여울 설치, 수초재배섬, 저수호안에 수변식물식재를 조성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천 상류에 건립 추진 중인 원주천 홍수조절댐 사업과 연계해 생태통로와 생물서식처를 복원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원주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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