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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이상의 큰 즐거움이 화천에 있다!”

은쉬리 2012. 7. 19. 18:29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대로 즐기기

 

▲화천 쪽배축제에서 쪽배체험을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화천쪽배축제위원회 제공)

 

강원도 화천에서 오는 28일 항해를 시작하는 ‘2012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에는 물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 뿐 일까?

 

한마디로 “아니요”다.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프로그램들이 물론 있지만 그 외에 올해 처음 생겨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이 무진장 많다.

 

DMZ화천 평화안보 산양삼 축제, 북한강 Taste-Road 이벤트(맛 대 맛), 감성마을 5일장(章), 화천생태영상체험 등이 그것이다.

 

우선 8월 3일 오후 4시 붕어섬 입구에서 북한강 Taste-Road 이벤트 ‘맛 대 맛’이 펼쳐진다. 화천의 내로라하는 음식점에서 참가해 음식콘테스트의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며 이날 관광객들은 음식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고 가장 맛있는 식당을 선정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그리고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감성마을 5일장(章)’은 5일 동안 후, 시, 미, 청, 촉감 등 5감을 테마로 하루에 하나의 감각을 주요주제로 삼아 감성을 일깨우는 축제다.

 

5일장(章)은 우리 농수산특산물의 참맛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은 물론 화천의 맑은 공기를 느끼며 백일장과 문학기행에도 참가할 수 있고 이외수 작가의 문학 강연과 감성음악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8월 9일 오후 7시에는 울랄라세션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ogamstory.com)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DMZ화천 평화안보 산양삼 축제’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화천군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려 특별관리 임산물인 산양삼을 전시, 홍보하면서 판매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산양삼 축제에는 산양삼을 구별하는 방법도 배우고 산양삼주를 담가보거나 산양삼 화분을 만들어 갈 수도 있다. 또 ‘심봤다 목소리 높이기’ 게임 등 재미있는 게임도 즐길 수 있고 모든 프로그램에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화천군 하남면에 위치한 화천생태영상센터에서는 쪽배축제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영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구름빵’ 더빙도 직접 해볼 수 있고 쪽배축제 뉴스도 제작해 볼 수 있다. 8월 2일부터 5일까지는 애니메이션과 가족영화를 상영하고 저녁 8시부터는 7080콘서트 등의 다양한 볼거리들도 즐길 수 있다.

 

물 좋은 화천에 오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의미를 가진 ‘수리 水利(수리) 화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객 맞을 준비가 한창인 화천 쪽배축제!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뱃놀이, 스릴과 재미가 넘치는 이채로운 물놀이, 다양한 놀거리가 넘치는 편안한 캠핑은 물론 이 모든 것을 온 가족이 다 경험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어 전국의 어느 여름휴양지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번 여름은 화천으로 떠나 보는 것이 어떨까?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