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 1공구, 공사차량 덮개 닫고 거북이 운행으로 비산먼지 저감 등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토사운반 차량의 적재함 개폐 및 규정 속도 이하 운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건설현장 등에서 환경의식 부족으로 인해 지구환경 오염이 가중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자연친화적인 환경공사 마인드를 갖고 녹색현장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건설현장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그곳은 바로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하고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88고속도로 담양~성산 간 도로확장공사 1공구’ 현장으로 친환경적인 도로건설은 물론 환경과 건설이 조화를 이루는 현장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해당 공사현장은 오는 2015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기존 고속도로 주변을 따라 성토작업 등이 진행 중이며, 특히 공사구간의 대부분이 기존 도로와 접해 고지대에서 작업이 진행 중이라 도로이용자들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더욱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해당 현장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토사운반 차량은 운행거리와 상관없이 반드시 적재함 덮개를 개폐하고 현장 내 규정 속도인 20km/h이하로 운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만약 이를 위반할 시에는 어떤 이유와 상황을 막론하고 현장에서 퇴출시키는 강력한 비산먼지 저감 대책을 세우고 있는 등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기초적인 환경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현장 내를 진·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서도 이 같은 규정을 적용시키고 있으며, 1~2시간 간격으로 살수차를 운행하는 등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하면서 대기오염 방지는 물론 기존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비산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예방하고 있다.
게다가 토사운반 차량은 관련 규정에 따라 적재함보다 낮게 싣고 운행토록 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과적에 따른 토사 유출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과 외부 도로에 진·출입하는 곳에 자동식 세륜기를 설치해 모든 차량이 반드시 경유토록 하는 한편 자동식 세륜기 설치가 여의치 않은 곳에는 부직포 등을 포설해 인근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
물론 완벽한 세륜슬러지 보관함 설치와 슬러지 사후 관리 및 세륜수의 외부 유출 차단 등 철저하게 세륜기를 관리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고 있는 것은 두말 할 나위도 없다.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성토작업이 완료된 법면에 방진덮개를 설치한 모습
이와 함께 성토작업이 이뤄진 곳의 법면에는 방진덮개 등의 저감시설을 설치해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 하고 있으며, 성토 작업 중인 곳이라도 기존 고속도로와의 거리가 짧은 곳에는 운전자 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진벽(망), 법면에 임시 덮개 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밖에 해당현장은 사업장 내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을 성상별로 분리, 침출수 유출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야적장 둘레에 배수로와 침사지, 방진벽(망) 등 환경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 놓았다.
오는 2015년 연말 완공을 위해선 아직도 공정이 산적해 있지만 쌍용건설 소장 및 전 직원은 환경·안전 등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내 최고의 클린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쌍용건설 배종우(54세) 현장소장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환경적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아침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환경,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공사구간이 기존 도로와 접하며 고지대에서 작업이 진행 중이다보니 비산먼지 저감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직원과 근로자들이 환경마인드를 가진 국내 최고의 녹색안전 건설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상윤 관리부장 역시 “철저한 세륜기 관리 및 침전조·소음저감시설 설치와 폐기물 분리배출 등 타 현장과의 차별화로 환경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안전관리와 친환경적인 공사진행으로 신뢰 받는 녹색현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취재진은 환경과 생태계를 중시하는 공사체계 구축, 환경오염 물질의 최소화, 신뢰 받는 친환경적인 공사현장으로 거듭 날 해당 현장이 21세기 환경주의 시대에 걸맞는 ‘클린현장’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힘찬 박수를 보낸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http://www.snsreporter.co.kr/sub_read.html?uid=793§ion=sc4§ion2=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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