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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친절 암행어사 제도 운영

은쉬리 2012. 4. 3. 12:11

강원 영월군은 친절한 군민을 발굴, 홍보하기 위해 친절 암행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군은 군정소식지 희망영월 명예기자와 9개 읍·면별 3명씩 추천받아 친절 암행어사를 위촉하고 친절한 군민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군은 일회성 친절이 아닌 친절을 실천하고 생활화해 타의 귀감이 되는 군민, 서비스업종에서 고객에게 친절하기로 소문난 종사원, 회사 또는 사회에서 동료나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친절을 생활화하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20명 내외의 군민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친절한 군민으로 선정된 자를 취재하고 군정소식지 희망영월 친절한 영월인으로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군민의 친절 생활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추천된 친절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친절군민 선정 위원회의 자체 평가 지표에 의한 심의를 거쳐 5명 내외의 군민이 공감하고 본받을 수 있는 친절 군민을 선정 시상하며, 이후 친절 군민 생활 및 활동 사례집 등을 발간해 친절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태영 기획감사실장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친절을 실천하고 생활화 하는 군민을 발굴해 친절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홍보를 통해 모든 군민들이 친절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긍정적 나비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