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카 모형
강원 동해시는 거동이 불편한 만65세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50명에게 실버카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및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 중 실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실버카는 힘들 때 잠깐 쉴 수 있는 의자와 등받이가 있으며, 수납가방이 부착돼 마음 놓고 외출과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행보조기기로서 노인성 질환으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노인돌봄수행기관(동해시 u-Care지역센터 외 3곳)에서 요양보호사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며, 5월말까지 대상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실버카 지원을 통해 손과 발이 되어 효자노릇을 하게 되므로 마음껏 활동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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