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강원랜드복지재단, 오지마을 한방진료 시작

은쉬리 2012. 4. 3. 12:12

▲강원랜드복지재단의 무료이동 오지마을 한방진료 모습

 

강원랜드복지재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찾아드리기 위해 한방진료를 시작했다.

 

3일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재덕)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시작한 폐광지역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무료이동 오지마을 한방진료는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명대학교부속한방병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진료는 거동이 불편하고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 취약지역에 전문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상담 및 혈압, 당뇨, 침 등 간단한 물리치료와 함께 체질과 질환에 맞는 한약까지 전달하게 된다.

 

특히 오지마을 한방진료는 노인비율이 높은 지역의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직접 방문 진료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우리 폐광지역은 지역적인 특성상 읍․면 소재지를 제외하면 전문 의료기관이 많지 않다”며 “이동진료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료욕구를 다소나마 해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