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만명 이용, 지역경제 살리는 효도상품
강원 삼척시의 대표 관광지인 대금굴과 해양레일바이크를 연계한 ‘1박 패키지’ 관광 상품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989회 운영해 3만5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성수기엔 매월 평균 1천명 이상이 삼척에 숙박을 하면서 머무르는 등 1박 패키지 상품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도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상품은 ‘대금굴 1박 패키지’를 시작으로 매년 평균 7천명의 관광객이 이용했으며, 이어 2010년 8월부터 해양레일바이크 코스를 선보인 결과 인기행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한해 이용자가 1만 명에 육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양레일바이크를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대금굴과 해양레일바이크를 거점으로 해신당 공원과 동굴신비관, 동굴탐험관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관내 숙박업소에서 하루 묵어가는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보통 한 회에 30여 명 이상의 단체관광객이 찾다보니 삼척시는 해신당공원과 동굴탐험관, 동굴신비관 관람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대금굴 모노레일카를 증차 운행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대금굴과 해양레일바이크’, ‘해양레일바이크’, ‘대금굴’ 1박 패키지 관광 상품 신청조건은 삼척시 관내 숙박업소 및 농어촌 민박사업 지정업소에서 1박 이상의 숙박을 하는 단체관광객(30인 이상, 레일바이크 4인승 8대 이상)이어야 한다.
관람 5일전까지 신청해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에 관람료를 완납해야 하며, 삼척시 관내 숙박업소 요금 영수증(현금, 카드영수증 사본)을 관광정책과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이사부사자공원과 남화산 해맞이 테마공원 등이 추가 조성됨에 따라 관광객의 볼거리가 더욱 많아져 ‘1박 패키지’ 상품이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1박 패키지 상품으로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들도 자연스럽게 매출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상품코스 개발과 주변 먹거리 개발 등을 통한 서비스 제고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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