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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우리동네 통장 실명제 ‘눈길’

은쉬리 2012. 2. 8. 16:42

강원 태백시 황지동 주민센터는 21개통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통장 실명제’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통장 실명제란 통장들이 공무를 보기 위해 관련 세대를 방문했으나 부재로 인하여 방문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때 방문했음을 알려주는 제도이다.

 

또한 통장실명제는 재차 방문해야 하는 수고를 덜고자 하는 제도이면서 관련 주민에게는 그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반드시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리동네 통장 명함

 

이와 같이 주민이 부재 시 통장은 명함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오는데, 명함에는 반드시 방문목적을 남기고 있다.

 

보통 크기의 명함에는 통장 전화번호와 동주민센터의 전화번호도 있으며, 특히 태백시의 시정구호인 ‘인간중심 자연중심, 산소도시 태백’도 새겨져 있어 시의 이미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황지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명함 활용은 행사참여나 공공근로 신청 등 관련 주민에게는 매우 긴요한 사항일 수도 있다”며 “특히 필요사항의 적기 제공과 아울러 통장의 업무경감을 통한 사기진작책도 배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