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낭만이 깃든 춘천 강촌역사 풍경 모습
지난해 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남겨진 옛 역사가 그대로 보존, 관광상품화 된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경춘선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추억과 낭만이 깃든 옛 역사를 원래 모습대로 보존키로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김유정, 강촌, 백양리, 경강역 등 춘천구간 4개역을 원형대로 보존 및 역사 외에 플랫폼도 그대로 둬 간이역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간이역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경춘선을 운행하던 기관차와 열차를 구입, 옛 풍경을 그대로 재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철도공사로부터 디젤 엔진 기관차 1량과 무궁화호 열차 2량을 사들여 이달 말까지 옛 김유정역 주변에 설치, 경춘선 역사관이나 김유정문학카페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은 오는 8월부터 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자본을 투자, 2013년까지 남산면 서천리 춘천시 경계부터 신동면 증리 김유정역 간 20km의 폐철도 구간에 관광열차와 레일바이크를 운행하고 옛 역사 주변을 각각의 특성을 살린 테마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본사 기동취재부 권혁경 기자
http://www.environnews.co.kr/ylife/ynews_view.php?code=LF05&pid=1196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천군, 산림행정 주력...산림경영과 신설 (0) | 2011.05.12 |
---|---|
삼척, 디지털방송 취약 계층 지원 (0) | 2011.05.12 |
속초시립박물관 관람객 19% 증가 (0) | 2011.05.11 |
강원, 장수국가 애호 ‘치콘’ 중점 육성 (0) | 2011.05.11 |
“청대산에서 산림욕 즐기세요” (0) | 2011.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