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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디지털방송 취약 계층 지원

은쉬리 2011. 5. 12. 11:53

4,800여 가구 TV시청 실태조사

 

강원 삼척시가 2013년부터 실시되는 디지털방송 취약 계층을 지원한다.

 

삼척시는 내년 12월 31일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디지털 방송전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TV시청 실태 조사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화 및 방문으로 디지털전환 특별법에 근거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관내 취약계층 4,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려면 취약계층이 아날로그 TV를 보유하고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해야 한다.

 

하지만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유료방송 시청자는 현재와 같이 지상파 방송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디지털방송 전환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대상자에게는 ‘디지털 컨버터 1대 무료지원’ 또는 ‘정부가 지정한 디지털TV 구매 시 구매보조금 10만원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본사 기동취재부 권혁경 기자

 

http://www.environnews.co.kr/ylife/ynews_view.php?code=LF03&pid=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