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에서 전통문화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사진=속초시청 제공)
시민, 관광객들에게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아
강원 속초시의 시립박물관 및 실향문화촌 관람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0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3일까지의 속초시립박물관과 실향문화촌을 찾은 관람객은 2만7,768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8.85%인 4,40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 유형도 어린이,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점차적으로 다양해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으로 학생들에게는 학습체험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지난 2005년 개관이래 시민과 어린이 및 관광객에게 지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학생들을 상대로 문화학교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수준을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시립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실향민문화촌의 이북5도 가옥에서의 숙박체험도 관광객들에게 점차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이북5도의 전통가옥에서 저렴한 숙박비로 조상들의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숙박체험은 북한 가옥 구조인 개성집, 평양집, 함경도집, 황해도집 등을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안겨줄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박물관 이용객에 대한 각종 편의제공 및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하는 등 박물관과 실향민문화촌에 대한 시설 및 운영개선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사 기동취재부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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