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150개 기업 유치
강원 춘천지역에 2015년까지 2조원 이상이 투자돼 7개 산업단지가 새로 조성된다.
춘천시는 수도권 고속접근망 개통에 따라 기업을 집단으로 유치하기 위해 시 추진 1곳, 민간 추진 6곳 등 모두 7곳의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곳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면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민자로 추진하는 만천리 NHN연구단지, 수동농공단지, 창촌리 전력IT 문화복합산업단지, 근화동 춘천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봉명리 첨단부품산업단지, 남산면 지식기반형일반산업단지 등이다.
단지별 투자액은 서면 산업단지 124억 원, NHN연구단지 600억 원, 수동농공단지 400억 원, 전력IT단지 5천730억 원, 근화동 산업단지 702억 원, 봉명리 산업단지와 남산면 산업단지가 각각 7천억 원 등 총 2조 1천556억 원이 투자된다.
이중 봉명리 산업단지와 남산면 산업단지를 제외한 5개 산업단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
이들 산업단지 준공 시기는 수동농공단지가 올해 말, 서면 산업단지 2011년, NHN연구단지 2012년, 봉명리 산업단지 2012년, 전력IT단지와 근화동 산업단지는 내년 3~4월 1차 준공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준공된다.
시는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지연된 남산면 산업단지도 민자를 유치, 2015년까지 당초 계획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2014년까지 150개 기업을 유치,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들 7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현재 가동되고 있는 후평산업단지, 퇴계농공단지 등 모두 12개의 산업단지가 춘천 곳곳에 들어서 자체 경제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과는 별도로 2012년까지 국비 등 206억 원을 투자, 후평동 하이테크벤처타운을 바이오산업특화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홍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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