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야생화 꽃길 만개 ‘눈길’

 

▲춘천 공지천 야생화 꽃길

 

강원 춘천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공지천 호숫가를 따라 야생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근화동 공지천 수변 산책로 2km 구간이 금영화, 꽃양귀비, 안개꽃, 수래국화 등 22종의 야생화가 활짝 핀 상태의 야생화 꽃길로 변해 아름다운 풍경은 연출하고 있다.

 

이 야생화 꽃길은 지난 겨울과 올 봄 시가 공지천 명소화를 위해 꽃씨를 파종한 결과이다.

 

시 관계자는 “꽃이 만개하면서 아름다운 수변 풍경을 선사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들이 꽃을 꺾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산책로 보호를 위해 감상만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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