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 양구지소 내달 개소

내달 1일부터 문화복지센터 2층서 업무 개시

 

대한법률구조공단 양구지소가 다음 달 1일 문화복지센터 2층에서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되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양구지소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법률상담, 변호사 또는 공익법무관에 의한 소송대리 및 형사변호 등의 법률 지원을 돕게 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설치되는 화천, 양구, 인제 3개 지소 중 양구지소는 거점지소로 운영되어 공익법무관이 상주해 소송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그 동안 법률문제 상담 등을 위해 춘천까지 가야했으나 다음달 부터는 문화복지센터 2층 내 양구지소에서 법률상담이나 양구군법원 관할 사건에 대해 법률구조를 신청할 수 있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987년 9월1일 법률구조법에 의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도내에는 춘천지부와 원주, 영월, 강릉, 속초에 출장소가 있으며 삼척, 동해, 태백지역에 지소가 설치돼 있다.

 

법률구조에 대한 문의나 상담은 전화 국번없이 132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사이버상담실을 통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혁경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