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꽃(사진=고성군 제공)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프로그램 다양
강원 고성군은 ‘보랏빛 향기에 꿈과 마음을 싣고...’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0일간 간성읍 어천3리 하늬라벤더팜에서 ‘제3회 고성 라벤더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12일 오전 11시 개장을 알리는 축하 한마당 행사에 지역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에 고성 사진동우회의 꽃사진과 라벤더 포토콘테스트 입선작, 농장풍경사진 등 전시행사와 라벤더이야기, 라벤더 키우는 요령 등에 관한 강의와 라벤더 오일 추출시연회도 열린다.
또 라벤더를 소재로 한 꽃묶음만들기, 압화, 향주머니 만들기, 비누만들기 등 체험교실 운영과 어린학생들의 위한 특별 체험활동, 매주 주말 작은 음악회와 라벤더요정선발대회, 빙고게임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군은 이번축제를 계기로 어천3리가 농촌테마공원마을로써의 기반을 다지고 주민모두가 농촌과 농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으로 농촌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가 라벤더의 가치를 더욱 폭넓게 알려 전국 제일의 라벤더테마마을로써 명성을 드높이고 농촌관광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회 강원 고성 라벤더 축제 협의회를 갖고 30여 명의 축제위원회 구성 및 행사관련 협의를 가졌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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