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은 후 “원주~강릉 간 전철사업은 복선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사진=강원도청 제공)
15일 강원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원주~강릉 간 전철사업은 복선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혀 도민들이 환영하며 기뻐하고 있다.
이날 김진선 강원도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 “단선으로 하면 나중에 다시 건설하는데 힘든 만큼 경제성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볼 때 단선보다는 복선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긍정적 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기획재정부가 단선 철도를 검토하면서 강원 도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며 답보 상태에 있던 이 사업은 복선화 가능성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핵심시설인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이 추진되면 유치활동과 강릉 마그네슘단지 조성 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추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이 대통령의 발언은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었고 지난해 2월 강릉 방문에서 의지를 밝힌 것을 이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사업에 탄력을 받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강원도 업무보고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최재규 강원도의회 의장, 권영중 강원대 총장,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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