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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소비식품 수거·검사 실시

은쉬리 2010. 3. 15. 18:30

대구시는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16일~19일까지 농산물, 과자류 등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특별관리대상 30개 품목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식품 수거·검사는 17일 북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냉이, 달래, 돌나물 등 봄나물을 중점적으로 수거검사 실시하고 나머지 3일간은 식품판매점에서 판매 중인 국민다소비식품 과자류, 음료류 등을 수거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항목은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 187종을, 과자류와 음료류는 성상, 세균수 등 식품별 규격적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참고 자료(사진=농진청 제공)

 

특히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수거·검사는 검사기관에서 신속 검사를 실시해 검사의뢰 후 24시간이내 잔류농약 검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결과 부적합 식품의 경우 해당 기관에 통보해 폐기 및 행정조치를 의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제공되도록 식품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용택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