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페이지 격납고, 체육시설로 탈바꿈

 

         ▲캠프페이지 개발 조감도

 

강원 춘천시 옛 미군 캠프페이지 격납고가 민자사업으로 리모델링돼 주민체육시설로 탈바꿈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캠프페이지 격납고를 주민체육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16일 민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자 26억 원을 들여 격납고 1동 2천400여㎡를 탁구장과 배드민턴장으로 개·보수 하고 락커룸, 샤워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캠프페이지 정문에서 격납고까지 2차로와 인도, 주차장을 설치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에 따라 격납고는 일반인 뿐 아니라 장애인, 어린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공간으로 꾸며진다.

 

한편 시는 지난 달 국방부로부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반환 미군기지 내 시설물에 대한 개발 전 우선 사용허가를 받아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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