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문화광장 조감도
국제적 DMZ 관광 활성화 기대
강원 철원 평화·문화광장 조성공사 기공식이 22일 오후 3시 철원군 철원읍 월정역 광장에서 도내 기관·단체장 및 철원 군민, 군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DMZ가 전 인류가 공유하는 ‘생명과 평화의 상징지역’으로 한반도의 ‘기능적·공간적 중심지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DMZ의 평화적 이용관리’ 전략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는 국토의 심장부인 철원 DMZ내 월정역 일원에 한민족 공동체 번영을 테마로 한 대규모 평화·문화광장을 조성, 남북간 교류의 가교 역할은 물론 통일후 미래를 대비한 세계적인 평화문화명소로 가꾸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화·문화광장 조성공사는 국비 63억과 도비 196억 등 총 259억원이 투자돼 내년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지 21만6천595㎡에 평화 기념관 1천841㎡을 비롯, 평화의 광장(3만8천853㎡), 시간의 정원(4만4천374㎡) 등 테마별 특색 있는 광장 및 정원과 대형 주차장(2만4천964㎡), 야외무대 등을 갖추게 된다.
강원도는 철원 평화·문화광장과 고성 DMZ박물관, 인제 평화생명동산 등 DMZ 3대 모델화사업을 통해 민통선과 접경지역의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재의 단순한 안보전적지 위주의 안보관광 개념에서 벗어나 평화생태 관광상품을 개발, 글로벌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국제적인 DMZ 관광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구 기자>
환경시사뉴스
http://wnn.co.kr/index/index.asp?nid=kmh0227&aid=news&eid=cate&act=view&cate=3&idx=207707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 입주민 도로교통 소음, 지자체도 책임 (0) | 2009.04.20 |
---|---|
강원 ‘평창 미탄마하 생태관광지’ 지정 (0) | 2009.04.20 |
강원도농업기술원, 기능성 채소 ‘치콘’ 개발 (0) | 2009.04.20 |
서울시 역사문화 도보 탐방길 안전하게... (0) | 2009.04.20 |
서울시, 환경교육센터 설립 추진 (0) | 2009.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