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서울시, 환경교육센터 설립 추진

은쉬리 2009. 4. 20. 11:46

환경교육의 질적 도약 구심점 역할 기대

 

서울시가 ‘환경교육진행법’ 시행 이후 지자체 최초로 환경교육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서울시는 환경교육센터를 설치해 조기환경교육 강화와 환경교육네트워크 구축, 환경교육 지원조례 제정 등 15개 사업을 추진, 통합적 체계적 환경교육 추진 기반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교육센터는 학교 환경교육 및 사회 환경교육 등 전반을 총괄 지원하게 되며 환경교육 공간, 프로그램 및 정보 제공, 네트워킹 등 환경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 환경교육지도자 양성, 환경교육 수요조사, 환경도서관 운영, 국내외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전담한다.

 

시는 환경교육센터 건물을 에너지사용을 최소화하는 에너지절약형으로 설계하고, 난지도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변모된 환경복원지역의 친환경적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에너지제로하우스’(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야외전시장 내, 2010 상반기 완공예정)안에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2010년 상반기 환경교육센터 설치가 완료되면 서울시 환경교육의 총괄본부로서 교육관련 정보가 집중되고 교류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환경의식 고취와 국제사회 환경이슈에 대한 관심제고 등 생활속에서 실천 가능한 실용적 교육을 실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시는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환경교육 교재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 서울’을 제작, 올 4월초 서울시 전체 584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0만명 전원에게 보급했다.

<김은이 기자>

 

환경시사뉴스

http://wnn.co.kr/index/index.asp?nid=kmh0227&aid=news&eid=cate&act=view&cate=1&idx=207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