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 쓰레기 문전수거제 ‘만족’
설문조사 결과 62.8%가 만족 답변
춘천시가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문전수거제에 대해 시민 62.8%가 만족하고 43.2%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11일~14일까지 시민 90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체계 변경에 대한 중간평가 설문 조사결과 문전수거제에 대해 20.8%가 매우 만족 및 조금 만족(42%) 등 62.7%로 조사됐다.
그러나 조금 불만족(10.4%), 매우 불만족(3.1%) 등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은 13.5%에 그쳤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변화에 대해서는 56.4%가 평소와 같다고 했으며 조금 줄었거나(34.8%)나 많이 줄었다(8.6%)는 응답은 42.8%로 조사됐다.
단독주택과 식당을 대상으로 수거제 이후 좋아진 점을 묻는 질문에는 56.4%가 집하장 주변이 깨끗해 진 점을 들었고, 11.8%는 쓰레기량 감소, 8.9%는 앞에 내놓게 돼 편리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악취(34.8%), 용기 세척(16.4%), 작은 용기(10.4%), 비용 부담(8.1%) 순으로 문전수거제의 나쁜
점을 들었다.
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봉투종량제에 대해서는 47.9%가 만족하고 있었으며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은 31.1%로 나타났다.
봉투종량제의 좋은 점은 집하장 주변이 깨끗해졌거나(54.9%), 배출량이 준 점(15.6%), 시민 의식 향상(8.6%) 등을 꼽았다.
반면 나쁜점에 대해서는 50.4%가 악취를 들었고 작은 봉투(20.4%), 비용 부담(9.9%) 순으로 답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시간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단독·공동주택, 식당 등 전체적으로 93.8%가 만족스럽다는 답을 내놓았다.
한편 시가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 이후 1달간 쓰레기 배출량 변화를 집계한 결과 음식물쓰레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 준 반면 재활용쓰레기 수거량은 39%가 늘어 새로운 쓰레기수거체계 개선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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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3952&thread=06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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