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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누리캅스’ 20명 위촉

은쉬리 2008. 4. 25. 10:57

 

강원경찰 ‘누리캅스’ 20명 위촉

인터넷상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신고

 

강원지방경찰청은 사이버 민·경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누리캅스’ 20명을 위촉했다.

 

강원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의 해킹 사건과 통신업체의 개인정보 유출사건, 음란·도박사이트의 범람, 인터넷 물품거래 사기사건의 증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에 능통한 네티즌 20명을 선발, 누리캅스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누리캅스(Nuri-Cops)’는 ‘누리’ 와 ‘Cops’의 합성어로서 누리는 ‘누리꾼’을 뜻하는 동시에 ‘세상, 세계’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누리캅스는 ‘네티즌 명예경찰’ 및 ‘세상(인터넷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경찰관’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강원경찰청에 위촉된 20명 이외에도 도내 1·2급지 7개 경찰서도 자체적으로 ‘누리캅스’를 위촉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제안 및 홍보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경찰은 누리캅스가 신고한 불법정보에 대해서는 즉각 수사에 착수하고, 유해정보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협조해 해당 사이트 및 게시글에 대해 삭제 및 폐쇄를 요청하게 된다.

 

특히 경찰은 범인 검거에 기여한 누리캅스에 대해 신고보상금 등을 지급하는 등 인터넷상 불법 및 유해정보 등을 근절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경찰은 지난 2월 1일부터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인터넷 사기, 개인정보 침해 등 사이버 민생침해사범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117건을 단속해 121명(구속 2, 불구속119)을 형사입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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