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대표기업으로 키워나간다’

‘강원도의 대표기업으로 키워나간다’

도내 24개 기업 선정 발표

 

강원도는 지난 23일 올해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24개 기업을 발표했다.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은 강원도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 경쟁력 있는 도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3~2006년까지 4년간 제1기 유망중소기업 101개를 선정했었다.

 

2003년 선정한 기업의 인증기간 5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100개 기업을 제2기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새로 선정,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1년차로 24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의 유망중소기업은 지난 2월13일 선정계획을 공고, 신청을 받은 결과 총 56개 기업이 해당 시·군의 1차 평가를 거쳐 도에 접수됐으며, 도는 서류검증 등의 2차 평가를 마치고 지난 17일 ‘강원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의 대외 이미지 제고 및 경영개선을 위해 내달 중에 도지사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고 강원도 심볼마크 사용권이 부여된다.

 

또 도 중소기업육성자금(경영안정자금) 7억원(일반기업 4억원)이 강원신용보증재단의 우선 특별보증 지원되고, 디자인개발, GWmart(인터넷 쇼핑) 입점, 공공 구매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개척․전시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해외시장조사 서비스 등 우선 지원과 모범 납세자 선정시 3년간 세무조사 유예, 외국인 산업연수생․기능요원 배정시 가점부여, 타 중기청 등 유관기관에서 각종 인센티브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김상표 강원도 산업경제국장은 “앞으로 도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개발해 부여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을 명실상부한 도 대표기업으로 적극 육성해 강원 경제 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은 향후 2012년까지 5년간 100개 기업을 목표로 선정하며 선정 후 5년간 육성,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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