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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교통사고 유발행위 집중단속

은쉬리 2008. 4. 21. 21:38

강원경찰, 교통사고 유발행위 집중단속

정지선 위반 및 얌체운전 등

 

강원지방경찰청은 선진교통문화 조성 등을 위해 교통사고 유발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교통질서로 연간 교통혼잡비용이 24조원(GDP의 3%), 교통사고 비용이 10조원(GDP의 1.1%)에 이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속대상은 교통혼잡과 보행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정지선 위반을 비롯해 치사율이 높은 대형화물차의 과속 및 난폭운전 행위, 관광버스 가무행위,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강원경찰은 도내 주요정체 교차로 및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경찰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용모단정, 친절한 언행 및 공정한 근무 자세로 운전자가 오해할 수 있는 커브지점이나 교차로 우회전 지점에서의 단속을 지양하고 실적 위주의 무리한 단속을 엄금하는 등 국민에게 공감 받는 단속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질서 확립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170여개의 교통법규 위반 장소에 대해 교통시설 보완과 유턴허용 등 합리적 규제개선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경미한 법규 위반자의 경우 교통질서 협조 요청서 발부 등 계도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법규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정 단속하는 등 유연한 단속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남을 배려하는 선진 운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통질서 확립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원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TV와 라디오 광고 등 언론홍보와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운수·배달업체에 서한문 발송과 홍보전단을 배포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었다.

 

또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적극 펼치는 등 범국민적인 교통질서 확립 준수 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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