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조성 순항

‘춘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조성 순항

부지 내 측량, 지장물·물권 조사 진행 중

 

춘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조성사업이 개발계획수립에 들어가는 등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7일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 주간사인 한라건설은 지난 2월 기업도시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의뢰, 현재 용역이 수행되고 있다.

 

이달 초부터는 예정부지 내 측량과 지장물, 물권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5월 중순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도시 조성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추진된다.

 

7월 설립예정인 특수목적법인은 자본금 7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춘천시와 강원도가 각 5%, 나머지는 주간사가 투자사를 모집해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한라건설이 6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면 1달간 협의 조정을 거쳐 10월 중 건교부에 기업도시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으로 올해 말까지는 개발계획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건교부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는 대로 즉시 용지 및 지장물 보상 협의에 들어간다는 일정을 세워놓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건교부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는 것이 목표”라며 “기업도시 조성 사업은 현재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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