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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어린이들은 안전하게 놀아요”

은쉬리 2008. 4. 3. 11:11

양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강화

설치검사·안전점검 강화, 보험 의무적 가입

 

“양구 어린이들은 안전하게 놀아요”

 

양구군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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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군에 따르면 공공장소에 설치돼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놀이기구에 대해 설치 검사와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 안전사고 발생에 대처할 방침이다.

 

또 놀이시설에 대해 장소별로 관리주체와 감독부서를 지정, 정기적인 안전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어린이 놀이시설은 도시개발과에서 총괄 관리감독 하고, 레포츠공원 놀이시설은 문화관광과, 상리택지 내 놀이시설은 양구읍, 어린이집 놀이시설은 주민생활지원실, 초등학교 및 병설 유치원은 양구교육청, 아파트 내 놀이시설은 민원봉사과, 식품접객업소 놀이시설은 보건소를 관리부서로 지정했다.

 

또 관리주체별로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자체적으로 월 1회 정기적인 안전점검 실시 및 새로운 놀이시설 설치시 한국생활환경 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철저히 안전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특히 사고발생에 대비해 모든 놀이시설을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가입금액은 사망시 최고 8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어린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놀이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소외지역의 어린이 놀이시설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은 도시공원내 2곳을 비롯해 어린이집 13곳, 초등학교 11곳, 아파트 16곳 등 총 4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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