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노유자시설 투척소화기 93% 설치

강원, 노유자시설 투척소화기 93% 설치

3천101곳 중 2천876곳 설치

 

강원도내 아동 및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유자시설의 투척용 소화기 설치율이 93%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의무화 된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발생시 사용이 간편한 투척용 소화기 설치를 독려한 결과 현재까지 노유자시설 3천101곳 가운데 93%인 2천876곳이 설치했다.

 

시설별로는 유치원 및 영유아보육시설 등 아동관련시설 753곳 중 99%인 746곳이,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2천236곳 중 90%인 2천19곳이, 재활 및 요양시설 등 장애인시설 87곳 중 99%인 86곳이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도방소방본부는 투척용 소화기 설치를 높이기 위해 대상별 848명의 책임담당자를 지정, 현지방문 및 전화지도를 정례화 하고 92회에 걸쳐 42개 기관 및 직능단체와 업무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또 설치 필요성 공감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47회의 공한문 발송과 각종 매스컴을 통한 밀착형 홍보, 소방공무원들의 경로당 무료 지원 및 소방관서 소화기 기증창구 운영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설치 완료된 2천876곳의 관계자 4만4천105명에 대해 사용 및 관리요령을 교육했다.

 

도소방본부는 현재 설치를 완료하지 못한 225곳(노인복지217, 아동7, 장애인1)의 경우 관련 기관·단체에서 예산을 반영해 내달까지 설치가 완료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설치 완료 예정인 225곳에 대해 설치 완료시까지 중점 추적관리 하고, 휴업중인 노유자시설의 경우 현지방문 등을 통한 영업재개 여부를 확인 등 특별관리 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기관·단체 및 시설관계자들이 높은 안전의식과 직능단체협의회의 공동구매, 각 시·군 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 및 추경예산 반영으로 일괄 설치 등으로 높은 설치율을 보였다”며 “완료예정 및 휴업중인 노유자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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