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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후평동, 하수관 악취 해결

은쉬리 2008. 3. 4. 16:29

춘천 후평동, 하수관 악취 해결

하수관 분류식화 공사 4월 착공

 

그동안 춘천시 후평동 지역의 하수관 악취 문제로 끊이지 않았던 민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후평동 지역의 하수관을 오수와 빗물이 따로 분리해 유입하도록 변경하는 하수관 분류식화 공사가 4월초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후평동 오·우수 분류식화 사업 대상지역은 후평공단과 후평1동 일부 지역으로 공사가 시작되면 일부 도로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또 간선도로는 춘천성심병원↔구호광장(후평공단 입구 교차로)↔후평사거리↔동광오거리↔후평동 시내버스터미널↔강원방송↔소양1교 구간이며, 이면도로는 후평1동 지방산업단지(후평공단)와 10통, 춘천소방서 앞 22통~34통 지역이다.

 

시는 4월초부터 본격적인 도로굴착과 매설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0년 12월 완공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후평3동과 후평1동 일부지역, 2010년에는 후평2동 지역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생활하수와 빗물이 분리돼 생활하수만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하수처리 효율이 높아지고 하수관 악취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도로의 부분 통제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말하면서 공사 구간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후평동 오·우수 분류식화 사업은 총 사업비 358억원을 들여 후평동 지역 하수관거 48km를 오수관과 우수관으로 분리하고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가, 공장 등 1만8천여 세대의 배수시설까지 정비하는 대규모 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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