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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봄맞이 화장실 대청결 활동

은쉬리 2008. 3. 3. 20:52

강원 봄맞이 화장실 대청결 활동

7일까지 노후·불량 화장실 교체 등

 

강원도는 문화․복지․환경을 고려하고 지역적 특색과 테마를 담은 ‘아름다운화장실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봄맞이 화장실 대청결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7일까지 도를 찾는 관광객의 주요 이동경로인 국도변휴게소 화장실 72곳의 일부 미흡했던 시설을 중점적 재정비로 도의 관광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도의 역점시책인 ‘디자인강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수인이 이용하는 도내 200곳의 공중화장실에 강원도적 디자인 개념을 포함한 고급디자인 타일을 보급해 지역 홍보효과 향상 및 새로운 화장실 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동절기 동안 관리가 소홀했던 공중화장실 및 산간계곡, 마을관리 휴양지 등 주요 관광지에 방치돼 있었던 노후 및 불량 간이(이동식)화장실에 대해 일제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이번 대청결 활동 기간 동안 공무원과 학생, 유관기관, 단체 등 1만8천563명이 참석해 건물 내․외부 대청소, 대․소변기, 세면대 등 위생도기 묵은 때 제거, 파․훼손시설 교체․보수, 편의용품 교체 등이 이뤄진다.

 

이밖에 시·군 및 읍·면·동에서는 마을청년회와 부녀회 등이 마을관리 휴양지 및 산간계곡 등에 있는 간이(이동식)화장실의 내부 정밀청소와 주변 잡초제거, 분뇨수거, 노후 시설 교체 및 철거 등이 진행된다.

 

도는 음식점 등 개인업소 화장실은 기간 중 자체 대청소를 실시하며 지속적인 청결관리를 위해 시·군 위생부서 점검 및 유관기관 위생 교육시 화장실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 사업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별 자체실정에 맞게 하루를 시민 및 개인업소가 참여하는 화장실 일제 ‘대청결의 날’로 지정․운영 등 집중적인 청결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화장실 대청결 활동으로 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화장실 제공을 통해 관광 강원의 이미지를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2087&thread=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