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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친환경 베스트 시범마을 육성

은쉬리 2008. 2. 29. 21:52

강원 친환경 베스트 시범마을 육성

강릉, 홍천 주요하천 상류 토양보전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신규 시책사업으로 ‘친환경 맞춤기술 베스트마을 시범육성’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그동안 친환경 관련 사업들이 중앙의 계획에 따라 일률적 하향식으로 추진해 왔던 것과는 달리 사업추진 주관부서에서 지역환경에 부합된 친환경농업 기술을 선정, 패키지화해 추진하는 자율사업이다.

 

29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년차에는 토양유실 저감시설과 친환경시설·장비지원 등 기반확충에 중점을 두고, 2~3년차에는 친환경농법을 정착시켜 인증농산물 생산확대와 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강릉과 홍천군의 상수원보호구역 및 주요하천 상류지역에 토양보전을 위해 토사유실 방지시설 지원과 작물재배 후 경관·녹비작물 재배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농법 실천을 위해 친환경시설 및 기자재 지원과 토양검정을 통한 정밀시비를 유도하고 수질보전을 위한 친환경축사·가축분뇨 처리시설, 빈농약병 수집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사업추진 마을에는 3년간 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며 “마을주민의 친환경농업 자발적 실천의지를 고취시켜 청정 토양환경 및 수질보전은 물론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확대, 농촌 어메니티를 활용한 지역농산물의 가치제고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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