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대형폐기물 불법 투기 단속
게릴라성 단속...80% 감량화
속초시는 이사철을 맞아 대형폐기물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속초시 시설관리공단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를 시작한 지 10여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대형폐기물의 불법투기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폐기물 처리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사를 가면서 생활가구 및 가전제품 등의 대형폐기물을 불법으로 원형을 파쇄해 버리거나 몰래 투기하는 행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이사철 대형폐기물 불법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불법투기 취약지를 선정, ‘게릴라성’ 단속을 실시해 쓰레기를 80% 감량화하기로 했다.
또 대형폐기물 처리를 합법적으로 이행하지 않는 시민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종량제 기초질서를 정착시켜 불법적인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속초시시설공단은 시민들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하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정의 수수료를 징수하고 현장에서 대형폐기물을 수거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나 하나쯤 하는 생각과 불법투기로 인한 생활의 불편은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며 “이사 등 대형폐기물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신고를 해 바로 수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형폐기물을 불법 투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며 “대형폐기물 불법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게릴라성 합동단속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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