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감자 신품종 개발
옥·미백감자, 올 가을부터 보급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전분이 많은 ‘옥감자’와 2기작 재배용 ‘미백감자’ 등 2종류의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강원감자의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신품종 개발에 나서 옥감자와 미백감자를 최근 품종등록을 마치고 올 가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옥감자는 재배기간이 120여일 정도로 주 재배품종인 수미의 100~110일에 비해 긴 편이지만 도내 전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수량이 많으며 모양이 아름답다.
특히 전분함량이 수미의 12%에 비해 많은 13.2%로 맛이 아주 우수해 식용감자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미백감자는 재배기간이 기존 주품종인 ‘대지’에 비해 20여일 짧아 동해안 지역과 영월, 원주 등 영서남부지방에서 2기작 재배가 가능해 감자 재배농가에 커다란 호응이 기대되는 품종이다.
이에 따라 새로 육성한 2품종은 올 가을 ‘미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도내 재배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돼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강원감자의 최고 명성 지속유지에 선봉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밖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조림이나 칩가공용 등 소비자 수요에 맞춘 새로운 품종 육성사업의 성과가 올해 말부터 가시화 될 것”이라며 “감자재배의 최적조건과 식용·용도별 다양한 품종이 접합해 감자산업 메카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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