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착공

강릉 주문진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착공

9천800㎡ 부지, 1일 처리용량 2천600t 규모

 

강릉시 주문진농공단지 입주업체의 숙원사업인 폐수종말처리장이 28일 착공됐다.

 

이번에 착공된 폐수종말처리장은 총 173억원을 투입해 9천800㎡부지에 1일 처리용량 2천,600t 규모로 건립된다.

 

처리장은 환경부에서 고시한 2013년 기준으로 수질을 처리할 예정이어서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폐수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신리천 생태계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4년 3월 주문진농공단지 폐수처리장 설치계획을 수립, 2006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농공단지 폐수 종말처리장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을 실시했다.

 

특히 용역기간중인 2006년 12월 주문진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에 적합한 공법을 선정하기 위해 환경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법심의위원회를 개최, 주처리 공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막분리 방식인 HANT(한트)공법 선정했다.

 

또 적합한 설계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유사한 처리장 비교견학과 관계관실무협의회,공법사․설계사․관계관 연석회의, 의회보고회, 입주업체 설명회와 강릉시 설계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어 지난 해 6월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폐수종말처리시설 기본계획 및 환경오염 방지사업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같은 해 8월 3일 환경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환경부로부터 당초사업비 70억원에서 103억원 증액된 173억으로 총사업비 변경승인을 받았으며, 12월 14일 농공단지의 지정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과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고시,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이날 착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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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2008&thread=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