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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댐 호에 인공산란장 3곳 조성

은쉬리 2008. 2. 21. 19:16

춘천 댐 호에 인공산란장 3곳 조성

내수면 어류 자원 증식 위해

 

내수면 어류의 자원 증식을 위한 인공산란장 3곳이 조성된다.

 

춘천시는 댐 호 3곳에 물고기가 살기 좋은 수초대가 없는 수역을 선정해 인공산란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댐 호의 수위 변동으로 산란과 서식에 필요한 수초대가 형성되지 않은 곳에 인공적인 산란처와 서식환경을 마련, 어류 자원을 증대키 위한 것이다.

 

시는 1억5천만원을 들여 3곳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우선 강원도와 경기도간 광역행정협의에서 제기된 북한강수계 자원조성 방안에 따라 청평호에 1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소양호와 춘천호, 의암호 중에서 2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봄철 산란기인 6월 이전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인공산란장 윗부분에는 서식을 위한 식생을, 아래 부분에는 산란을 위한 어소(알받이)를 부착해 산란과 서식 및 은신처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 도비 등 2천만원을 들여 소양호 내 북산면 조교리 앞에 인공산란장 1곳을 설치해 어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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