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해양심층수 개발사업 탄력
오호 어촌계와 보상 및 이행각서 체결
고성군의 해양심층수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고성군에 따르면 군과 (주)강원심층수는 취수해역 지정 신청과 관련해 사업 대상지인 죽왕면 오호리 앞바다의 어업 권리자인 오호리 어촌계(계장 손영주)와 사업시행에 따른 보상 및 이행각서를 체결했다.
이행각서는 해양심층수 취수시설 공사로 인해 어촌계에서 입을 피해에 상응하는 수준의 현금 보상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어촌계에서도 해양심층수 개발사업이 낙후된 지역발전과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판단, 대의적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1일자로 지정 고시된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앞바다 일원의 ‘고성 오호 해양심층수 취수해역’에 대해 취수량 확대를 요청하는 ‘해양심층수 취수해역 변경지정’을 해양수산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해양심층수 취수사업에 가속도를 붙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 달 12일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주변의 부지에 해양심층수 육상플랜트 시설 건축 기공식과 4월 일본의 후루까와 전공(주)에 취수관을 제작 의뢰 및 10월까지 취수관 설치와 육상플랜트 시설을 완료한 후 연말에 해양심층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주)강원심층수는 죽왕면 오호리 일원에 사업비 약360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1만9천835㎡ 10층 규모의 타라소 테라피 시설을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4월에 사업설명회 및 해양심층수 포럼을 시작으로 7월말 제3회 해양 심층수 축제와 10월 통수식 및 포럼, 12월 시설 준공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해 고성을 명실상부한 ‘해양심층수의 메카’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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