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장호마을 어촌체험마을 ‘최우수’
해양수산부, 우수 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삼척 장호마을이 우수 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15일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제2회 우수 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 장호마을이 전국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양양군 현남면 남애마을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가보고 싶은 마을’로 꼽은 곳으로도 유명한 장호마을은 기암절벽 등 특별한 아름다운 해안비경을 자랑한다.
또 문어와 전복, 대게, 자연산 돌미역 등의 특산품과 어촌 민속전시관, 황영조 기념공원, 민물고기 전시관, 죽서루, 환선굴 등 주변 관광자원도 풍성하다.
특히 장호마을은 2001년 어촌체험 마을로 선정돼 국비 7억5천만원, 도비 및 시비 각 3억5천만원 등 총 15억원을 투자해 주차장, 생태체험활동 등 기반시설과 어촌체험시설을 완료했다.
이후 지역 내 관광자원 발굴 및 재래어업인 창경어업, 뗏배어업, 대구낚시 등 다른 마을과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200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24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23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남애마을은 낚시배 운영과 지인망 어장체험 등 체험시설 운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9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 7억여원의 소득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87개 어촌체험 마을 중 10대 마을에 선정됐다.
한편 어촌체험마을은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어 어촌체험관광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성해 어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업 외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도환동해출장소는 지난 2001년부터 그동안 동해안 7개의 어촌체험마을을 육성해 왔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장호와 남애마을의 성공사례를 도내 7개 어촌체험 마을에 전파하고 맞춤형 홍보마케팅 전략 강화 및 지도자에 대한 리더역량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어촌 관광진흥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동해안을 명실상부한 해양관광 중심지로의 로드맵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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