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국토정중앙 달맞이 축제 ‘풍성’

양구 국토정중앙 달맞이 축제 ‘풍성’

국토정중앙점 불씨채화 및 봉송 등

 

양구군의 ‘제9회 국토정중앙 달맞이 축제’가 오는 21일 국토정중점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

 

15일 군에 따르면 축제는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양구관내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며 종목별로 행사를 맡아 운영한다.

 

특히 무자년 한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옛 전통 풍습을 전래해 주는데 축제의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국토정중앙점 불씨채화 및 봉송, 평화통일 및 풍년기원제례, 달집태우기 및 새해 소지올리기, 쥐불놀이 시연 등 국토정중앙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또 전통민속 경기대회로 기관·단체별 윷놀이대회, 읍·면대항 대형윷놀이경기, 놋다리 놀이경기, 읍·면대항 및 군장병 화합 줄다리기대회, 군장병 화합 줄넘기대회가 펼쳐진다.

 

이밖에 상설행사로 민속체험장과 민속음식점 운영, 가훈 써주기, 군민노래자랑 및 군장병 장기자랑, 쥐 이용 포토존 행사, 새해소망적기 소망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악 및 전통무용 공연, YGU훼밀리, 풍물패 ‘터’, 노도·백두산부대 군악대 공연 등 경축공연 행사가 열린다.

 

다음 날인 22일에는 인조잔디 C구장에서 도내 전 시·군 노인회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강원도 노인연날리기대회가’ 열려 창작연과 연 높이 날리기 종목 등 2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인다.

 

군은 창작연 등 많은 연의 등장으로 겨울 하늘의 볼거리를 제공, 어린이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국토정중앙 달맞이 축제가 겨울의 전통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만반을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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