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대규모 콩 재배단지 조성
200ha 규모, 농가 소득증대 기대
양구군은 5천만원을 들여 200ha 규모의 대단위 청정 양구콩 재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청정 양구콩 재배단지를 조성해 지역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랭지 채소재배에 의한 연작피해방지 대체작목 육성 및 지역업체인 (주)메자닌 푸드텍에 안정적으로 우수한 친환경 콩을 납품할 계획이다.
두유와 쥬스가 주생산품인 (주)메자닌 푸드텍은 지난해 8월 양구군, 서울우유와 업무제휴를 맺고 10월 남면 송우리에 연면적 3천303㎡ 규모의 생산공장 건립에 착공, 다음 달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조합은 유통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제조생산은 (주) 메자닌 푸드텍에서, 양구군은 원료콩 계약재배와 생산지도, 수매, 납품, 보관관리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
특히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군농업기술센터는 콩재배 단지조성과 농가교육, 지원예산확보, 업무협의 조정업무 등을 전담할 방침이다.
또 읍·면에서는 콩재배 농가 신청접수 및 마을별 영농회별 단지 조성체 구성과 재배면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농협에서는 재배농가와 재배약정 계약체결, 가공업체와 콩계약 납품계약체결, 콩수매검사, 저장, 납품, 수매자금 확보 등을 맡는다.
콩 재배 품종은 일반콩(흰콩) 정부 보급종으로 ‘황금’과 ‘태광’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할 계획”이라며 “유휴노동력의 농산가공업체에 활용 등 지역 일자리 창출로 다양한 경기부양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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