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학축전’ 속초서 개최
5월 16일~18일, 엑스포장 일원
도내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2008 강원과학축전’이 속초에서 개최된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속초시 엑스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강원과학축전은 초․중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참여 중심의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전은 강원도, 과학기술부, 강원도교육청, 속초시가 공동 주최하고 속초․양양교육청, 속초․양양 초․중등과학연구회, (사)과학교육진흥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축전에서는 과학의 신비를 생활속에서 찾아내고, 보여주고, 만지게 하여 청소년들의 창조적 사고력 향상과 과학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천체 관측체험과 인체탐험 체험, 탱탱볼 만들기, 모형비행기 날리기, 계란낙하 경진대회, 손가락화석 만들기, 이동과학교실 등 60여개의 체험마당과 과학전시마당이 펼쳐진다.
도는 ‘강원과학축전’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과학문화 확산을 통한 강원 과학기술혁신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험과 다채로운 과학행사를 펼쳐 과학문화 소외지역을 위한 과학마인드 함양과 과학문화 대중화에도 일조했다.
한편 ‘강원과학축전’은 지난 2000년 춘천을 시작으로 원주에서 5회, 강릉에서 1회 등 지금까지 7회에 걸쳐 개최했으며, 매년 3만5천~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과학문화 체험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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