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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화천에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은쉬리 2008. 2. 11. 17:20

영월·화천에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강원도 영월군과 화천군에 가족단위 관광 숙박시설인 오토캠핑장 등 대단위 국민여가 캠핑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도는 40억원을 들여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와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일대에 각각 9천505㎡, 1만4천182㎡ 규모의 대단위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전국 13곳의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도는 영월과 화천 등 2곳이 선정돼 각각 20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는다.

 

국민여가 캠핑장은 외래 관광객 유치 및 관광한국 이미지 제고와 각 지역의 관광 진흥을 도모하고, 자동차를 이용한 레저활동의 증가에 따른 차별화된 가족단위 관광 숙박시설인 오토캠핑장 등이 조성된다.

 

오토캠핑장에는 숙박이설인 케빈과 코테이지, 방갈로, 야영캠핑장 등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동, 취사장, 놀이 및 편의시설, 관리 및 안내소, 체육시설 등의 공공편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도내 오토캠핑장은 지난 2005년 ‘동해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해 2006년 ‘평창군 노동계곡’, ‘고성군 삼포해수욕장’ 조성에 이어 이번 선정으로 총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동해 망상오토캠핑장은 지난 2006년 7억8천900만원, 2007년 10억8천5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기 조성된 오토캠핑장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도는 오토캠핑장 운영이 지자체 재정수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시·군별로 1곳 이상 확데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을 시·군별로 1곳 이상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유익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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