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강원, 여성농업인 복지정책 확대

은쉬리 2008. 2. 11. 17:21

강원, 여성농업인 복지정책 확대

 

강원도는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한다.

 

도는 도내 농가인구의 52%를 차지하는 등 역할과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61억원을 투자, 영유아 양육비와 농가도우미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영농활동에 부담이 큰 영유아 양육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화와 농어촌 거주 유도 등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지원’에 5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횡성과 평창, 양구 등에 있는 ‘여성농업인센터’ 3곳에 4억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고충상담 및 영유아 보육, 방과 후 아동 학습지도, 문화활동 지원 등 종합복지 기능을 수행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여성농업인의 출산 전후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에 2억9천만원을 투자, 일시적 영농중단 방지 및 모성보호를 통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여성농업인이 안심하고 편안한 자세로 영농에 종사하도록 무릎관절 보호대, 우의 등 2종의 농작업 물품 5천세트 제공으로 여성농업인 개인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4곳의 공동취사장에 1억4천만원을 투자해 여성농업인들의 취사 걱정을 해소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촌거주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돕기 위한 ‘농촌여성 결혼 이민자’ 모국방문 및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들에 대한 지원 대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농업인에 대한 교육비 부담경감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 농업인 복지 증진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농업경영 안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1479&thread=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