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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꽃길 조성 ‘탁월사업’ 선정

은쉬리 2008. 2. 11. 11:32

동강꽃길 조성 ‘탁월사업’ 선정

환경부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동강꽃길 조성사업’이 환경부의 ‘탁월사업’으로 선정됐다.

 

11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환경부가 2007년도 성과평가 결과에서 원주환경청의 ‘동강꽃길 조성사업’이 신규 사업 개발과 주민과의 갈등을 모범적으로 해결해 나간 점을 인정해 ‘탁월사업’으로 선정했다.

 

동강꽃길 조성사업은 기존의 차량 중심 도로를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 친화적 도로의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기본설계 과정부터 환경친화적으로 설계, 동강 일원에서 최초로 적용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원주환경청은 지난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군 공모를 거쳐 영월 섭새, 정선 가수리, 평창 문희마을, 태백 검룡소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사에 착수, 지난해 말 기준 평균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탁월사업이란 환경부의 조직과 업무발전에 크게 기여했는지를 평가받는 것으로, 환경부와 지방(유역)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에서 신청한 29개 사업 중 7개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방(유역)환경청 사업 중 단일사업으로는 원주지방환경청의 ‘동강꽃길 조성사업’이 최초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 동강지역을 중심으로 꽃길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래 유네스코에 문화자산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꽃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달 중에 ‘동강꽃길 조성사업 중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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