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춘천지역 수돗물 식수로 ‘안전’

은쉬리 2008. 2. 4. 12:52

춘천지역 수돗물 식수로 ‘안전’

상수원수 수질 1급수 유지

 

춘천지역의 가정으로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을 그대로 마셔도 될 만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매월 소양정수장과 용산저수장에 유입되는 상수원수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집중 호우에 따른 토사유출로 흙탕물이 유입되는 8월을 제외한 모든 달의 수질이 1급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개 정수장에 유입된 원수는 수질검사 23개 항목 중 부유물질량 항목만 1급수 기준인 25mg/L를 초과했으나, 나머지 달은 생활환경기준 최고 급수인 1급수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해 12월 현재 소양정수장에 유입되는 원수의 부유물질량은 1급수 기준보다 낮은 2.8mg/L, 용산정수장은 0.9mg/L이다.

 

또 원수 탁도도 지난해 8월에는 278NTU까지 올라갔으나 현재는 예년 수준인 2NTU를 유지, 맑은 물이 유입되고 있다.

 

이같이 원수가 1급수를 유지함에 따라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정수약품 투입량이 2006년에 비해 34%나 줄어들었으며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도 55개 검사항목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원수 뿐만 아니라 수돗물 자체도 전국 최고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수돗물은 바로 식수로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1377&thread=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