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우수기관’ 대상 영예
행자부, 지방행정혁신평가서
강원도는 2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07 지방행정혁신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인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재정인센티브 15억원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강원도를 비롯한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8개 지방자치단체와 개인표창 대상자 15명 및 각계각층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는 각계 전문가 148명으로 구성된 지방행정혁신평가단이 246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부문과 혁신과제부문, 혁신체감도 부문 등 3개영역으로 나눠 실시했다.
평가 결과 도는 혁신역량 98.5점(전국평균 88.6점), 혁신과제 97.7점 (전국평균 87.2점), 혁신체감도 69.2점(전국평균67.3점) 등 모든 분야에서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월등한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는 행정혁신이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게 된 원동력은 김진선 도지사의 ‘뉴-스타트 강원’ 혁신실천 운동이 그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개인, 조직, 시스템혁신 등 3대 분야를 2007년도 중점혁신 실천 과제로 선정해 집중 추진해 왔으며, 개인역량배양 부문은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적응능력 배양에 행정력을 집중, 개개인의 역량강화와 조직내 변화관리를 선도했다.
또 조직역량강화 부문은 현장중심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학습동아리 활동, 워크숍 및 토론회 개최를 문제해결 능력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이밖에 시스템 혁신부문은 전 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과 고객만족형, 혁신브랜드 과제에 이르기까지 가시적 성과 창출이 이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 이러한 실천운동 결과 혁신수준은 대폭 향상돼 지난 2006년도 전국 3등에 이어 2007년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봉기 행정부지사는 “경제선진도, 삶의 질 일등도 실현을 위한 ‘일 중심·성과중심’으로 도정혁신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도지사의 실천하는 리더십이 전 직원의 모델이 되어 이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체계화하고 프로그램화해 추진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시대의 ‘뉴-스타트 강원’이 보다 더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자율혁신체계를 강화하고 시스템과 제도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적 측면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전국 제1의 혁신기관’으로 전국을 선도하고 강원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새로운 동력원으로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 5월 ‘혁신브랜드’ 과제로 선정된 소외계층 전용 사이버포털 시스템인 행복나눔장터 ‘해피투포유 시스템’이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혁신명품’으로 선정돼 ‘명품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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