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집단폐사 원인 밝힌다
인제 인북천 수생태계 정밀조사
강원도는 지난 2006년 2월 발생된 물고기 집단폐사 지역인 인제군 인북천에서 29~30일 관련기관 등과 합동으로 수생태계 변화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물고기 집단폐사 사고 이후 심적교 등 인북천의 대표적인 7개 지점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질소, 인 등의 영양염류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의 오염상태를 꾸준히 분석했으나 별다른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도는 29~30일 강원대학교와 인북천 환경보존회, 한국수중협회 등 6개 기관 및 단체 16명으로 구성된 정밀 조사반을 편성, 인북천과 한계리 방면 북천 수계의 수질상태와 수생태계 변화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정밀조사 지역은 오염물질이 많이 유입되거나 2006년도에 폐사된 물고기가 대량으로 발견된 곳인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대암산 용늪 입구 등 인북천 6개 지점과 북천 4개 지점 등 총 10개 지점이다.
도는 조사 구간내 의심지역은 수중 잠수요원들이 결빙된 하천 바닥을 살피고 수중 미생물이나 어류의 서식 상태와 수질상태를 분석 평가하게 된다.
또 오염물질이 많이 유입되는 소하천은 현장 토론으로 오염원에 대한 처리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 인북천 물고기 집단폐사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집단폐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합동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수질상태 등의 이상 현상이 확인되면 유역의 오염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해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의 문제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하천감시나 정화활동이 필요한 부분은 지역 환경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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