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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상 '초대형 칡' 발견

은쉬리 2006. 2. 28. 13:24
 

 

“이런 칡 보셨나요”
2006-02-28 16:37
기이한 형상의 초대형 칡 채취

용이 승천하는 모습 같으면서도 해마의 모습 같기도 한 기이한 형상의 초대형 칡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주민 변모(76)씨는 지난달 27일 평소와 다름없이 칡을 캐기 위해 아들(45)과 함께 인근 야산에 올라 괭이로 4시간여 동안의 작업 끝에 기이한 형상의 초대형 칡을 채취했다.

4명의 건장한 남성이 들어서 1톤트럭에 탑재 후 운반한 초대형 칡은 길이가 440cm 가량이며 무게 측정은 불가능하고 대략 80~100여년 된 것으로 마을 사람들은 추정하고 있다.

칡의 머리둘레는 60여cm이며 1m아래 부분에서의 둘레는 80여cm인 상태로 70여cm 가량 이어져 있는 상태이다.

최모(77)씨는 “내 평생 산을 다니면서 칡을 캐 봤지만 이런 칡은 처음 봤다”며 “아마도 강원도내에서 최초로 발견된 초대형 칡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국산삼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변씨가 채취한 칡의 수령, 무게 등을 정밀하게 측정한 뒤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홍천 권혁경 기자>

 

[발췌]환경시사일보 http://www.hkilbo.com/news_view.html?id=58176&title=지방뉴스&sort=lo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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