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국토관리청 발주, 신원종합개발(주)가 시공 중인 ‘춘천~화천 도로건설 1공구’ 현장은 수차례에 걸쳐 환경 문제를 지적했으나 개선은 그때뿐, 아직도 여전히 환경이 헛돌면서 ‘소귀에 경 읽기’ 현장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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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종합개발, 비산먼지 저감 신경 안 써
저감시설 미설치 토사 운송 도로 미관 훼손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신원종합개발(주)가 시공 중인 ‘춘천~화천 도로건설 1공구’ 현장은 북한강 바로 옆에서 이뤄지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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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안) 13일 현재, 국도변 바로 옆에서 포크레인 중장비를 이용해 토사 채취, 상차 작업을 하면서 물뿌림 행위를 하지 않아 극심한 흙먼지가 발생, 바로 옆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가 갑자기 창문을 급하게 내리는 등 건강 위협 및 불편을 겪게 했다.


▲(사진, 빨간 선) 특히 현장과 도로 사이에 방호벽(막, 망)이 없고, 도로보다 고지대라서 자칫 잔돌이라도 튄다면, 그리고 폐콘크리트 상차시 파편이 튄다면 차량 훼손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는 등 멀리서 바라봐도 위험천만하다. 이 폐콘크리트는 운전자들의 눈에도 흉물스럽게 다가오고 있다.


▲(사진 원안) 게다가 폐콘크리트가 법면에 안전시설 없이 방치돼 있어 콘크리트 가루가 발생해 대기오염 우려 및 운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견고하게 단단히 굳은 콘크리트에서는 비산먼지(콘크리트 가루)가 발생하지 않지만 부서지거나 깨진 절단면에서는 발생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사진 원안) 설상가상 현장 진·출입구에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오염 방지시설인 그 흔한 부직포 야자수 매트 등을 깔지 않고, 그것도 중앙선을 넘어 차량이 운행, 도로에 토사 유출이 심각해 차량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 바람이 불 때 흙먼지가 발생해 대기오염 가중 및 운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사)환경보전중앙협의회 관계자는 “현장 진·출입구에 토사 유출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건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며 “한 눈에도 토사 유출이 심각한데 현장 관리 감독은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관리 감독 부실을 질타했다.
또 “도로에 토사가 유출하면 노면 살수하면 된다는 구시대적 이기적인 생각은 버려야 한다. 노면 살수는 세륜시설을 완벽하게 통과 했더라도 불가하게 유출하는 토사와 차량 바퀴 자국을 제거하는 마지막 행위로 토사 유출의 원천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국도 바로 옆에서 토석 채취, 상차 작업을 하면서 경계면에 아무런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있는 게 이해가 안 간다. 아차! 하는 순간의 방심이 큰 화를 불러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되어선 안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리고 “법은 지키라고 존재하는 만큼 이를 준수해야 하며, 환경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려심을 갖고 공사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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