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현대산업개발, 환경 역행 공사 진행

은쉬리 2026. 4. 16. 22:53

폐기물에 방진덮개 미설치, 하천 인근서 먼지 극심

 

국가철도공단 발주,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2공구 노반시설공사 현장은 하천 인근 터널 굴착 현장에서 폐기물 관리 부실 및 돌가루 발생 극심으로 환경오염이 노출돼 있다.

(사진 원안) 16일 현재, 반석산 터널 굴착 공사 현장 인근 부지에 야적 중인 폐기물 더미에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오염 방지시설인 그 흔한 그물망 방진덮개조차 설치하지 않은 채 거의 방치 수준으로 보관 중이다.

 

더구나 폐기물을 담은 마대자루가 심하게 낡아 찢어져 있거나 마른 수풀이 우거져 있는 점 등은 현장 내 법적 보관 기한 90초과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사진) 또한 시멘트 물이 함량이 100%에 가까운 폐레미콘마대자루에 담아 보관, 굳어 있는 게 있는데 마대자루는 차수막 기능이 완벽하지 못해 시멘트 물이 외부로 유출, 토양 등의 오염 우려가 있다.

 

그리고 시멘트와 마대자루가 서로 흡착돼 분리 불가능할 경우 혼합건설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결국 폐기물 처리비용 증액이란 폐단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래서 레미콘 타설 후 남은 잔여 폐레미콘은 회사로의 회송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하게 현장 내에 보관할 경우 철제박스 등 완벽한 차수막 시설을 갖춘 곳이어야 하는데, 해당 현장은 이를 어기고 있다.

(사진 원안) 특히 단 한 개라 하더라도 환경오염에 가장 취약한 기름 성분이 섞인 지정폐기물은 완벽한 오염방지시설을 갖춘 곳에 보관해야 하는 데도 기름 묻은 종이, 차량 부품을 토석 위에 버려 토양을 까맣게 오염시켰다.

 

이 모든 폐기물은 일정한 장소라기 보다는 공사 덤프트럭 등이 운행하는 가설도로 바로 옆에 길게 늘어뜨려 놔 한 눈에도 보기에 안 좋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도 있듯 폐기물 관리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하고 있다.

(사진 원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동차 부품을 폐기물을 덮은 천막 누름 용도로 사용했는데 어쨌거나 버려진 만큼 폐기물이라 중간처리 시설을 거치지 않고는 재활용 불가능하며, 기름 성분이 묻어 있다면 더욱더 안 될 일이고, 한 눈에도 아름답진 않다.

(사진) 설상가상 폭발 사고나 안전사고, 환경오염 등 굉장히 위험한 분말형 소화기 100여 개를 마대자루에 나눠 담아 보관 중인 것으로 보면 재사용할 예정인 듯한데, 그러나 직사광선에 노출해 놔 소화기 관리 부실도 고스란히 드러냈다.

 

차라리 마대자루에 담겨 있는 소화기를 다 꺼내 한곳에 차곡히 모아 천막 등으로 덮어 보관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소방청 관계자에 따르면 소화기는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비치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소화기를 거꾸로 들어 흔들어서 분말이 굳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하는데 이런 규정과 어긋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폐소화기는 생활폐기물이기 때문에 별도로 지자체에 신고할 필요는 없고, 기존 대형폐기물처럼 납부필증(수수료)을 구매하여 부착 후 대형폐기물처리업체에 전화로 신고하면 수거해가거나 관할 읍··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고필증을 부착해서 배출하는 방법 등이 있다.

 

폐소화기 수거와 폐기는 일반인이나 허가받지 않은 사람은 할 수가 없으며 반드시 폐소화기 종목으로 종합재활용업을 등록한 업체만 가능하고 이때 꼭 수집운반 허가를 받은 차량만 사용해야 한다.

(사진 원안) 이와 함께 해당 현장은 오산천 인근, 더욱이 그 방향으로 야적 발파암 주변에 비산먼지 외부 날림을 방지하는 가림막(일명 휀스)설치하지 않았거나 야적 발파암 높이보다 턱없이 낮아 도로에서 쳐다봐도 차량 운전자들의 한눈에 들어오는 탓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현장 내 비포장 바닥에 노면 살수 등의 저감 행위이뤄지지 않아 흙먼지 발생극심해 운전자들의 눈살을 더욱 찌푸리게 하면서 대기와 오산천 수질오염을 예상케 하고 있다.

(사진 원안) 이밖에 시민들의 왕래와 차량 교통량이 빈번한 도심지 공사 현장에서 폐아스콘 더미에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오염 방지시설인 그 흔한 그물망 방진덮개설치하지 않아 흉물스러움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 원안) 여기에 토사 외부 반출 운송 과정에서 저감 시절이 없어 흙먼지가 날리거나 도로에 미세토사가 유출해 시민들에게 횡단보도 보행 불편, 건강 위협 등 피해가 가고 있다.

 

물론 이곳 또한 토사와 폐아스콘 등 야적 물질에 방진덮개 등 저감 시설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가림막 역시 턱없이 낮아 시민들의 눈에 좋지 않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사진 원안) 또한 인도 옆 부지에 온갖 자재를 쌓아 야적 보관 중인데 가림막이 턱없이 낮아 보행자들의 눈에 확 들어와 결코 깨끗하거나 아름답게 느끼지 않게 하고 있다. 단 하루를 야적하더라도 방진덮개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눈에 불편함을 느끼게 하지 않게끔 해야 한다.

 

()환경보전중앙협의회 관계자는 환경과 폐기물 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폐기물 더미에 방진덮개 미설치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하천 바로 옆 고지대인 만큼 최소한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가림막을 높게 설치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현장의 모든 환경 문제점은 시공사의 폐기물 관리와 현장 순찰 점검 부실도 큰 문제지만 발주처의 관리 감독 부실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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